통영해경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해경이 하루 동안 섬 지역 응급환자 5명일 잇따라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9일 17시20분경 통영 사량도를 찾은 관광객 A씨(56세)가 급성 복통을 호소해 육지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5명의 섬 지역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가족들과 통영 사량도를 찾은 A씨가 급성 복통을 호소, 18시28분경 통영 욕지도에서 자전거로 관광하다 넘어져 쇄골을 다친 B씨(44세)가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또 포크레인 탑승을 위해 올라가던 중 미끄러져 갈비뼈를 다친 C씨(49세), 자전거타고 귀가하던 중 넘어져 골반을 다친 D씨(55세), 한산도를 찾은 관광객 E씨(33세)가 넘어져 머리에 출혈이 발생하자 구조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 및 통영구조대에 상황을 긴급 전파, 응급환자 5명을 육지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해 병원 진료를 받게 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