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응급환자 후송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해경이 계단에서 넘어져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 더 큰 부상을 막았다.

전북 부안해경은 10일 오전 7시18분경 캠핑중 위도해수욕장 계단에서 넘어져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는 A씨(60년생, 여성, 안양거주)를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신고 접수 후 위도파출소 경찰관과 위도보건소 보건의,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고 위도보건소 진료 결과 A씨의 종합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순찰차와 경비함정을 이용, 위도에서 격포항으로 후송, 격포항에서 대기 중인 119 응급차량을 이용, 부안성모병원으로 신속하게 후송 치료 중이다.

A씨는 9일 위도해수욕장에 캠핑차 입도했고 이날 화장실을 이용 중 계단에서 넘어져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거동이 불가해 구조요청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부안해경 관계자는 “언제, 어디든 신속히 달려가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