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불법 환전 영업을 한 30대 게임장 업주가 경찰에 검거돼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강원 영월경찰서는 영월읍 단종로 있는 M성인게임장에서 고객들을 상대로 게임결과를 현금으로 환전해 준 업주 등 2명을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불법영업 게임장을 적발, 업주 김모씨(30대, 남) 등 2명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불구속입건하고 게임기 70대(8천만원 상당) 등을 압수해 조사 중이다.
  
영월경찰은 노인 및 노동자들이 하루 일당을 불법 환전행위 게임을 하면서 돈을 모두 잃어 가정불화 등으로 이어진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월경찰서 관계자는“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생활 뿐 아니라 그 가족들에 삶까지 피폐하게 만드는 불법게임장은 근절돼야 하고 앞으로도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