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선박안전법 위반 운항한 예인선 적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선박안전 법을 위반, 운항한 예인선이 해경에 적발돼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항행구역을 위반한 예인선 A호(24톤, 군산선적, 승선원 2명)를 선박안전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예인선 A호(승선원 2명) 선장 이모씨(군산거주)는 위도 등부표 설치 공사 관련해 이날 7일 오전 4시 경 군산시 내항에서 등부표를 부선 B호(294톤)에 적재 후 부선을 예인, 출항했다.

A호는 같은 날 오전 10시30분께 부안군 위도 북방 0.5마일 해상을 항해 중 해상치안활동 중이던 부안해경 경비함정에 항행구역을 위반한 혐의로 적발됐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선박안전법상 ‘누구든지 선박검사증서등에 기재된 항해와 관련한 조건을 위반해 선박을 항해에 사용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