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사업본부 전경

5일 상수도본부는 9월과 11월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설정·운영해 강도 높은 체납액 정리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소 체납액정리 담당 전직원을 대상으로 4~5일까지 2일간 체납정리 추진과제, 압류조서 성 등 체납정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상수도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에는 수도요금 체납자소유 부동산, 자동차 등 재산압류 및 정수처분외 수용가 정보시스템정비, 경·공매 예정물건사전조사, 50만원이상 체납자 책임징수제, 압류물건 전수조사 및 추가 실익분석 등 새로운 체납정리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수도요금 모바일 고지 서비스 등 새로운 납세편의시책을 시민에게 적극 홍보해 올해 체납정리 목표율을 조기 달성할 계획이다.

또, 11월까지 사업소별 체납액 정리실적을 분석하고 체납정리 이행상황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체납정리 우수기관은 격려할 방침이다.

그러나 부진기관은 징수실적 저조원인 및 향후대책 등을 분석, 올해 체납정리 추진결과 종합 보고회를 1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김복기 본부장은 “수도요금은 조세와 달리 물을 공급받는 데 소요되는 비용과 사업의 계속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체납요금 징수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수용가 정보시스템 고도화, 신용카드 자동이체, 공·경매 예정 수용가 관리 등 납기 내 징수율 제고를 통한 체납발생 사전 방지대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