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위생검사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축산물 유통경로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추석명절을 맞아 보다 안전한 축산물을 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대상은 도축장, 포장처리업소,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및 식육판매업소,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 이행업소 등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 군․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합동점검 및 자체점검에 나선다.

또, 이력번호 표시여부 확인, 식육포장처리업·식육판매업의 기한 내 전산신고 이행여부 확인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갈비 등 선물세트를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포장처리업소 및 식육판매업소·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와 대형할인마트,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특별 단속 결과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경고 등 행정처분과 함께 중요 위반사항은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하는 등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