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자동차단속

1일 인천시는 화물운송사업협회와 연계해 ‘화물운송질서 지도원증’을 이달 중 발급, 계도 및 신고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발급되는 ‘화물운송질서 지도원증’은 일반화물협회 등 5개 협회로부터 임직원 또는 회원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총 15명에게 발급된다.

이들 지도원들은 화물자동차 관계 법령에 대한 계도활동과 자가용 화물자동차 불법 유상운송행위에 대한 적발 및 신고 등을 담닿한다.

그동안 자가용 불법 유상운송행위, 화물운송질서 문란 등으로 화물운수사업자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어 왔다.

따라서 이번 ‘화물운송질서 지도원증’발급을 계기로 경찰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까지도 민간의 자율적 계도 및 신고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민관 합동단속 등을 통해 운수종사자에 대한 권익보호에도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관계자는 “자가용 불법 유상운송행위 등 화물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 후 성과에 따라 지속 시행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