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기관장 없이 선박 운항한 선장 적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기관장 없이 선박을 운항한 선장이 해경에 적발돼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31일 오전 11시50분경 사천시 삼천포 신항에서 기관장 없이 예인선 B호를 운항한 선장 L씨(56세)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B호의 선장 L씨는 기관장을 승선시키지 않고 출항해 작업 후 입항 중 통영해경 사천파출소 연안 구조정에 적발됐다.

통영해경은 L씨를 상대로 기관장 없이 운항한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선박직원의 승무기준에 맞는 해기사를 승선시키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