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소방대원들이 단독주택 화재를 신속히 진화, 더 큰 피해를 막았다.

경기 용인소방서는 30일 22시경 수지구 상현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택 거실 천정에 있는 전등에서 발생했고 건물주 김씨(여, 47세)가 타는 냄새가 나 확인하던 중 천정에서 연기와 불꽃이 확인돼 119에 신고 후 거실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 진화에 나섰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화재는 이미 김씨에 의해 진압된 상태였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발화지점 천정 내부 안전조치와 함께 추가 피해여부를 조사했다.
 
용인소방서 화재조사관은 “발화지점이 천정에 설치된 전등부분이고 주변에 가연물이 많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초기에 진화활동이 없었더라면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주택용소화기를 이용한 관계자의 초기진화 활동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