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 부상 입은 등산객 구조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하산하다 부상을 입은 등산객을 신속히 구조, 더 큰 부상을 막았다.

경기 송탄소방서는 29일 오전 9시25분경 평택시 덕암산 정상에서 하산 중이던 등산객 A씨(여, 52세)가 ‘실족해 통증으로 움직이기 어렵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출동한 119구조대와 구급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해 A씨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우측 정강뼈 골절이 추정돼 응급처치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 구급차까지 500m가량 하산 후 인근 병원에 이송했다.

A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119구조대 관계자는 “자주 찾는 등산로라도 안전한 등산을 위해 시민 스스로가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