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 산악사고 등산객 구조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산악사고 부상자를 신속히 구조, 더 큰 부상을 막았다.

경남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26일 13시38분경 고성군 개천면 연화산 정상에서 하산 중이던 등산객 A씨(66세)가 갑작스런 양쪽다리 경련으로 인해 구조를 요청했다.
 
A씨는 동호회원들과 하강 중 양쪽 다리에 갑작스런 경련을 호소, 한 시간가량 쉬었으나 호전되지 않았고 심각성을 인지한 회원의 구조요청으로 구급대원들이 출동해 구조활동 및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환자를 이송 중이던 구조대는 하산 길의 급경사와 환자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판단해 항공대 헬기를 요청했고 A씨는 안전하게 진주소재에 있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경찰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