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_간담회

25일 시에 따르면 전수조사는 유관기관과 연계 가능한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것으로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인천교육청, 인천도시공사, 사회적협동조합 등과 협력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각 기관에서 인천시와 연계와 협력이 가능한 사업 등을 발굴, 효율적으로 집중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하고 결과를 사업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최근 각 기관 등에서는 ‘다문화 인식개선 사업’이나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지원’, ‘한국어 교육’, ‘법률·상담서비스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증가로 9만여명에 이르고 있는 외국인주민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또, 시는 결혼이민자 출신국 언어와 문화를 존중해 부모와 자녀가 공동으로 활동하고 상담을 통한 상호작용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결혼이민자 중에서 언어코치 양성을 통한 전담인력 활용 및 인천의 우수한 제품을 모국에 마케팅 판매하는 등 다문화가정의 특성을 살린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내년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 다문화가족의 취업지원을 위해 일자리박람회, 구인·구직만남의 장 개최 등 맞춤형 일자리지원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이번조사를 통해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하고 사회·경제적으로 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문화 관련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9월 14일 개최되는 ‘제2차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에 안건을 상정해 내년도 추진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