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노점 상인의 돈을 훔쳐 달아났던 여성이 경찰에 검거돼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20일 여주시 5일장에서 반찬 행상을 하는 A(여)씨의 돈 100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B(여, 46)씨를 붙잡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변 상인들로부터 A씨가 식사를 거르며 반찬장사를 하면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곧바로 CCTV 추적과 끈질긴 탐문 수사를 벌여 피의자를 검거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B씨가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고 A씨에게 100만원을 돌려주는 등 원만하게 합의한 것을 참작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