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소방 강한 비바람에 떨어진 벽면타일 안전조치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떨어지는 벽면타일을 신속히 안전조치, 추가 피해를 막았다.

서울 양천소방서에 따르면 24일 13시경 서울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오후 14시 강서구 화곡동 한 건물에서 벽면 타일이 떨어진다고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갑자기 시작된 비바람에 타일과 벽면의 접착이 약해져 보행자가 다니는 도로위로 건물 외벽의 타일이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구조대원들은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타일이 떨어지는 주변으로 안전 보행자의 통행을 금지시키고 벽면의 추락위험이 있는 타일을 제거 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김용준 양천소방서장은 “집중호우 시 약해진 지반으로 싱크홀 발생, 나무 쓰러짐은 물론 강풍으로 인해 구조물이 추락하는 등 보행자에게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