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주택용 소화기가 대형 화재를 막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북 영덕소방서는 20일 오전 10시경 영덕군 강구면 동해대로에 있는 자장면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20여 분만에 진압했다고 밝혔다.

당시 주방에서 튀김유 가열 중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한 상황으로 관계인 A씨(남, 57년생)가 주방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 화재를 초기 진압할 수 있었다.

당시 영덕소방서 선착대(강구119안전센터)가 화재 현장에 신속히 도착해 잔불 정리 등을 하면서 인명 및 재산피해 없이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박윤환 영덕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설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강조한 사례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