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앞 주차위반 단속

22일 인천시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주요 간선도로 38개 특별관리 지역을 선정해 지방경찰청 및 구와 경찰서와 함께 불법 주정차 차량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 2017년 하반기 개학기 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합동단속 점검기간은 2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별도로 운영한다.

이번 단속은 증가하고 있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부족한 단속인력의 효율적 활용으로 출․퇴근 길 대중교통인 버스와 승용차 등의 현저한 속도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천지방경찰청과 협조해 주요 간선도로 중 교차로를 중심으로 교통체증 유발 및 불법 주정차 민원 다수 지역을 특별 관리지역으로 선정해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시간은 출근 시간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며, 단속 구간은 인천시내 주요 간선도로 중 38개 특별관리지역 32km에 해당된다.

단속인원은 총 45개반 111명(시 및 구 20개반 53명, 경찰청 및 경철서 25개반 58명)이 투입되며, 시와 구는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경찰청은 원활한 교통소통에 나선다.

주요 단속대상 차량은 특별관리지역 내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된 불법 주정차 차량, 교차로 및 도로 모퉁이 정류소, 횡단보도 등에 주차한 차량이다.

또, 자전거 도로 및 인도 위에 주차된 차량, 기타 아파트 및 상가 공사로 교통에 방해하고 있는 공사차량 등 교통체증 유발 및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모든 차량이 단속대상이다.

시관계자는 “대중교통인 버스와 승용차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출․퇴근길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 주차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