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온라인 영상회의 모습 (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개도국 녹색기후분야 사업화모델 발굴 및 교류 국제콘퍼런스가 21일 성료됐다.
22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4 개발도상국 녹색기후분야 사업화 모델 발굴 및 교류 국제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 영문표기(2024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uilding Green Business Models and Networking for Developing Countries)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주최하고, 몽골, 라오스, 키르기스스탄 환경부처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자문역으로 유엔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UN CTCN), 한국수출입은행(EDCF),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산업은행(KDB),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 등이 참여했다.
올해 4회째로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인천시와 국제기구, 녹색사업분야 전문가들이 개발도상국 실무책임자들과 협력해 발굴한 녹색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실질적 이행방안을 모색했다.
뿐만 아니라 사업제안서(PCP Project Concept Paper)발표를 통해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시의 글로벌기후 협력체계구축을 위한 선도적역할이 돋보였다.
각 참여국 정부는 지난 콘퍼런스를 통해 개발된 ‘폐기물 재자원화 및 에너지화 플랜트건설 프로젝트(몽골)’를 비롯, 자국 기후변화 역량강화 및 탄소배출감축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국제기구 및 금융계, 학계, 산업계 등 국내 기관의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이를 고도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영상 환영사를 통해 “개발도상국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적, 경제적 부담이 큰 만큼 기후변화 대응능력 강화와 녹색성장을 위한 협력이 매우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시는 ‘2045 탄소중립비전’ 선언으로 기후변화대응 인프라 구축과 사업기반 마련을 통한 혁신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