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야행’이 제18회 피너클어워드에서 2개부문 수상영예를 안았다.
제18회 피너클어워드는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 인천중구(청장 김정헌)가 주최하고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했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들을 대상으로 우수성과 완성도를 평가하고, 우수한 축제를 발굴·선정해 국내 축제의 전반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시상식이다. `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지난 20일 충청남도 금산군에 위치한 다락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야간혁신프로그램부문 ‘은상’, ▲친환경프로그램부문 ‘은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해 지난해 이어 연속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야간혁신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이 지닌 역사성과 특징을 조명과 음악의 조화를 통해 매력적인 문화유산 연계 콘텐츠를 선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인 프로그램중 하나였던 중구청 라이팅쇼는 문화유산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부각시키며 아름답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프로그램 부문에서는 게임요소를 가미한 다양한 연계형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특색 있는 즐길 거리를 마련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에코플랙스 통장’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문화유산 플로깅, 다회용기 사용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행사장내 ‘에코스테이션’을 별도 운영해 관람객의 참여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백현 사장은 “지난해 4개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도 2개 부문에서 수상하게돼 매우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두 차례에 걸쳐 총 17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아주셨고, 많은분들이 개항장의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내를 대표하는 야간 문화유산 축제로서 더욱 발전하고 지역주민들과 상호 공생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