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5년 인천시 (예비) 마을기업 공모 문의 연락처.(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예비) 마을기업지정 공모를 통해 판로 개척부터 교육 자립까지 지원한다.
18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달 26일까지 ‘2025년 인천시 (예비) 마을기업 공모’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설립된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이번 공모는 예비 마을기업, 신규(1회차), 고도화(3회차) 등 세 분야로 나뉘어 있으며, 인천시와 행정안전부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낸년 2월중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인천시에 소재한 법인(예비 마을기업은 단체도 가능)으로, 마을기업의 4대 요건인 ▲공동체성 ▲공공성 ▲기업성 ▲지역성을 충족해야 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적합한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공모에 앞서 필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선정된 (예비) 마을기업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판로지원, 전문교육 및 경영·노무 상담, 공모사업 신청자격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인천시에는 예비마을기업 5개소와 마을기업 5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자발적 문제해결을 위한 중요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을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 상담, 판로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관할 시·군 마을기업 담당부서 또는 마을기업 지원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