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제10회 위험성평가 경진대회 우수상, 장려상 (한국안전학회장상) 수상모습.(사진= 인천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 안전공학과 학생들이 한국안전학회 위험성평가 경진대회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18일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안전공학과 학생들이 한국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 ‘제10회 위험성평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및 장려상(한국안전학회장상)의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부산 BEXCO 추계학술대회에는 장범수, 정성만, 김세희, 김민지, 장민서/ 팀명: BEST, BE SafeTy/ 김지무, 박희경, 손대원/ 팀명: ISO-24001/ 지도교수: 이민철이 참가했다.
이번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는 한국안전학회가 주관하고, DNV가 후원하며,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경진대회다.
총 50여개의팀이 참여했으며,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팀이 결정됐다.
위험성평가 경진대회 출품연구는 ‘DNV의 PHAST(Process Hazard Analysis Software Tool) 프로그램을 활용해 주어진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학물질의 누출, 화재, 폭발에 해당하는 다양한 사고 시나리오를 모델링하고 피해 영향 범위를 평가해 사고에 대한 모델링과 결과 해석능력을 평가 받았다.
이를 통해 CA (Consequence analysis) 와 QRA (Quantitative risk assessment)의 이해와 화학물질 사고시 피해영향범위 산정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적용할 능력을 입증했다.
인천대 안전공학과는 지난해 이어 이번 제10회 위험성평가 경진대회에서 연속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두팀이 동시에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속적인 학구열과 뛰어난 분석 능력으로 인천대는 위험성 평가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연구의 지도를 맡은 인천대 안전공학과의 이민철 교수는 “우수한 성적을 통해 인천대학교 안전공학과 학생들의 연구 역량이 매우 탁월하다는 것을 입증받았다”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안전공학과의 많은학생들이 안전관리자로서의 진로 이외에도 대학원 진학을 통해 안전을 연구하는 안전 전문가의 꿈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300MW급(H급) 가스터빈50% 수소혼소변환 기술개발 및 실증’ 과제(과제번호 00236869)지원받아 연구가 진행돼 깊은 감사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