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4 주민자치박람회 홍보 포스터.(사진= 인천주민자치연합회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참여와 소통의 축제한마당 인천 주민자치박람회가 민·관협력으로 월미도에서 마련된다.
31일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시주민자치연합회(회장 김민재)는 디음달 2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2024 인천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년만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하나로 이어진 주민자치 세상'을 주제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일반 시민을 비롯해 156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천시 10개 군·구와 156개 읍면동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회 추진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 경연대회도 함께 개최돼 주민자치위원과 시민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한다.
박람회 주요 행사로는 ▲군·구별 우수사례 및 지역 특산품 전시 ▲지역 특색 음식 나눔과 자치센터 프로그램 체험.
그리고 ▲주민자치회 추진사업(주민자치 시범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경연 문화행사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민자치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부족했던 시민들이 인천 주민자치의 우수성과 발전 과정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승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박람회를 통해 주민자치 발전상을 한눈에 보고,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대해 더깊이 고민하며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자치박람회가 민·관 공동협력으로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도 주민자치 한마음체육대회와 주민자치박람회 등을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주민 간 화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전체 156개 읍면동중 142개 읍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시범전환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전환율을 기록하며, 주민자치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