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4 소상공인 정책포럼, 소상공인 성장과 자립을 위한 종합 토론회. 모습.(사진= 인천신용보증재단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인천신보)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이 토론회를 가졌다.
29일 인천신보(이사장 전무수)와 인천경실련은 최근 공동으로 ‘2024 소상공인 정책포럼-소상공인 성장과 자립을 위한 종합 토론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신보 남동지점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남동지점 이전 개소를 알리고, 전문가들과 현장의 소상공인 단체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8월 개최된 ‘소상공인 경영위기극복 정책제안 좌담회’에서 논의됐던 내용을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 전문가들과 소상공인 단체들이 함께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인천신보, 인천경실련,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 인천소공인협회, 인천상인연합회는 지역 상생차원에서 연고기업의 출연을 공동으로 유도하자고 결의했다.
토론회는 옥우석 인천대 교수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제로 시작했다.
이어, 안수경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오승섭 인천소공인협회 이사장, 황규훈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서장열 인천상인연합회 회장이 토론했다.
소상공인단체 대표들은 소상공인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위한 교육강화, 정부정책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협회 매니저 도입 등의 방안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안수경 과장은 “예산의 한계가 있지만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인천신보가 지역내 대기업들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출연금을 확충하는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무수 이사장은 인천신보와 인천경실련,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 인천소공인협회, 인천상인연합회가 ‘연고 기업 출연 유도 사업’에 동참을 결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참석 기관‧단체들은 이번결의에 대한 보도자료 발표, 협조공문 발송, 출연기업 방문 등의 계획을 논의한 뒤 공동명의로 추진키로 결의했다.
한편, 인천신보와 인천경실련은 “지역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소상공인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가 지속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