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4 인천국제디자인페어(2024 INDEF) 홍보포스터 수정.(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인공지능(AI)기술과 디자인혁신을 논하고 기업 및 국제교류전시 자리를 마련한다.
28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2024 인천국제디자인페어(2024 INDE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재)인천테크노파크, (사)인천경기디자인기업협회, (사)인천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인천의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는 대표적인 행사다.
이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인천지역의 디자인 관련기업, 대학, 디자이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디자인 네트워크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디자인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을 통해 미래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토크콘서트와 디자인 전시회 등이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디자인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설루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 당일 열리는 토크콘서트에서는 ‘디자인과 인공지능 융합으로 바라보는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깊은 논의를 나눈다.
그리고 한국 어도비 장정훈 설루션 컨설턴트, 바이스 버사 김묘영 대표, 몬드리안 홍대의 대표 등이 초청돼 발표할 예정이다.
페어기간 동안 진행되는 디자인 전시는 기업전, 디자인지원센터관, 예비디자이너전, 국제교류전으로 구성되며, 산업디자인 성과를 비롯, 국내외 작가, 교수,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작가들이 참여해 21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의 미래 산업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계기로 디자인산업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