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생생현장교육.(사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매립지공사)는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을 위한 ‘생생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매립지공사(사장 송병억)는 24일 수도권 지자체의 폐기물 업무담당 공무원과 통·반장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을 위한 ‘생생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도권 주민들에게 분리배출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분리배출 문화확산을 위해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 현재까지 11개 지자체 252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3개주제(△현장견학, △이론교육, △야생화단지안내)로 구성, 생활폐기물의 실태체험과 분리배출 교육, 연탄재 야적장에서 변모한 야생화단지를 알리는 순으로 진행했다.
△현장견학은 매립현장에서 반입 생활폐기물 성상을 직접 확인하고 △이론교육은 가정에서 올바른 분리배출요령 등과 △연탄재 야적장을 힐링공간으로 개선한 야생화단지를 소개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지자체의 적극 참여 홍보 필요’, ‘학생 등을 위한 프로그램 개설’, ‘자원화시설 등 현장 견학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좀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해 자발적 분리배출 의식 확산이 필요하다”면서 “나부터 분리수거를 철저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또, 국화, 코스모스 등 꽃이 만발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를 돌아본 참석자는 매립지의 아름다운 변모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아울러 “주민들이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 있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게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송병억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많은 분이 현장견학을 체험하시어 분리배출 의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