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 지역 상품 우선구매 촉구 결의.(사진= 인천시의회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의장 정해권)가 지역구매 활성화 및 지역 상품 우선구매를 촉구하고 나섰다.
17일 인천시의회는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구매 활성화 및 지역 상품 우선구매를 촉구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298회 임시회’에서 지역구매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지역 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 활성화 촉구 결의안을 발의, 원안 가결했다.
코로나19 이후 불어닥친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의 상황에서 인천시 지역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지역경제를 되살려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등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 상품 우선구매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는 지역상품 구매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수립토록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등 지역내 모든 공공기관에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김유곤 위원장은 “인천시가 조례시행 이후 2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났음에도 지역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례활성화를 촉구해 지역기업의 어려움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달에는 관련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상품 우선구매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인천시·공공기관·민간단체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