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2차 야행 포스터.(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하는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2차 야행이 개최된다.
17일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후원하는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2차 야행’이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인천 개항장의 근대문화유산을 조명하고 지역 상생축제로 인천의 가치를 높이고자 마련한 2차 야행’은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인천 중구청(청장 김정헌)이 주최한다.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올해 9회째로 ‘SINCE 1883, Heritage INCHEON’을 부제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야간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근대문화의 흔적, 개항장의 이야기를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의 ‘8야(夜)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이번 2차 야행에는 성대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다양한 축하 공연은 물론, 특별한 개화기 패션쇼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시민 참가자와 모델,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중구청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 내빈이 참여한다.
개막식 마지막에는 관람객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점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 1차 야행에서 처음 선보여 호평받았던 ‘야행 프린지’ 프로그램은 새롭게 참여하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예술가들이 함께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야행 마니아 아카데미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인천 누들이야기 ▲개항장 에코 프렌즈 ▲인천e지 스탬프투어 등 지역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축제를 만들어 간다.
백현 사장은 “9년차를 맞는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야행이 인천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전달하고, 지역발전의 핵심관광자원으로서 지역상생과 재생효과 도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의 자세한 내용은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야행 공식 홈페이지,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