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연구원 전경.(사진= 인천연구원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연구원 인천공공투자센터가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15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인천연구원 인천공공투자센터’가 기획재정부가 지정하는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에서는 지난 7월부터 민간투자사업 지원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전문기관 지정신청서를 제출받아 평가를 진행해 왔다.
인천연구원은 △기관설립목적 △업무를 수행할 조직 △전문인력 5명이상 △경력자 3명이상 등 자격요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10개의 정부기관 산하 전문기관과 8개의 지방연구원과 함께 전문기관에 지정됐으며, 전문기관은 민간투자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무관청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업무로는 경제적 타당성 검토, 재정지원 방식 및 규모의 적정성 검토, 협상 지원, 협약체결 지원 등이 있다.
또, 총사업비 2000억원 미만(BTL의 경우 1000억원)이면서 국고지원 300억원미만 사업의 제안서 검토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인천연구원의 전문기관 지정으로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맞춤형 자문을 받아 신속한 사업추진 결정과 사업의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