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청라자원순환센터 온실에서 공단 관계자와 미술 작가들이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사진= 인천환경공단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이 청라자원순환센터를 상시전시회 예술공간으로 변화시켰다.
10일 인천환경공단은 청라사업소 자원순환센터에서 다음달 8일까지 (사)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조직위원회와 ‘푸른 지구를 위한 예술가들의 약속’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8월 공단과 (사)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조직위원회와 협약으로 청라자원순환센터의 지역에 대한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문화예술을 접목해 알리고자 마련했다.
또, 전시회는 청라 자원순환센터의 생활폐기물 처리과정중 발생되는 열원을 활용해 운영되는 사계절 온실과 시설내부 환경교육견학로에 전시되며, 방문객들은 상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작품중 일부는 시설견학 과정시 작가들의 스케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된 자원순환센터의 멋진 미술작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 주관 비엔날레 이희성 이사장은 “자원순환센터의 부대시설인 친환경 온실에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공단과 함께 환경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계운 이사장도 “비엔날레 작가님들의 작품활동으로 완성된 자원순환센터를 작품을 보니 지역에 더친숙하고, 시민들에게 더가까이 자리잡고있는 느낌이 들었다”고 화답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시설운영은 물론, 시민들에게 다양한 환경 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친숙한 환경기초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라, 송도사업소는 자원순환센터의 안전성과 필요성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시민 환경해설사를 양성해 맞춤형 환경교육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