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전통의상 갈라쇼 워킹 참여 단체.(사진= 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제12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가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하며 지난 6일 성공리에 마쳤다.
인천시 연수구(청장 이재호)주최로 연수구축제추진위원회와 (재)연수구문화재단이 주관한 제12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는 능허대공원과 달빛축제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진행됐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백제사신 퍼레이드, 전통의상 갈라쇼, 불꽃놀이 등과 웰리스와 전통문화를 접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그리고 EDM 공연과 버스킹 등 모든 세대가 함께했다.
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마련하고 전통의상 갈라쇼로 주민모델을 모집해 주민참여 화합의 무대로 마련한 화려한 의상쇼가 펼쳐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축제 첫날이자 전야제를 겸한 이날저녁 송도달빛축제공원 주무대에서 펼쳐진 전통의상 갈라쇼는 주민과 전문모델들이 융합해 고대 백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통의 미를 표현했다.
능허대축제 전통의상 갈라쇼 참여 어린이 모델.(사진= 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 제공)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소재한 사랑울타리 한복에서 맡아 마련한 전통의상 갈라쇼의 의상들은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우리 전통의 미를 한껏 뽐내는 자리가 펼쳐졌다.
게다가 능허대축제 전통의상갈라쇼는 신기한 전통혼례복장을 비롯해 기생복, 궁중나인 및 왕과 왕비 등 궁중의상들의 화려함을 펼쳐졌다.
특히, 주최지역인 연수구 현 이재호 구청장과 부인이 왕과 왕비 의상을 입고 갈라쇼에 참석해 주민과 관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능허대문화축제 전통의상 갈라쇼 의상기획자인 사랑울타리 한복 김현실 대표(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장)는 “우리 전통의상의 화려함과 다양성을 표출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화려한 한류댄스(SM댄스아카데미)가 큰호응을 얻었고, 연수구민들로 구성된 시니어모델, 어린이들 백제의상 퍼레이드 등이 갈라쇼의 다채로움에 한몫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