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대구콘텐츠페어 포스터 (사진=대구시)
▲2024 대구콘텐츠페어 K-콘텐츠 주목 폭발적 성장 중인 콘텐츠 육성
‘2024 대구콘텐츠페어’는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대구시 주최, 엑스코 주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대구시 교육청이 후원하는 콘텐츠 체험전시회다.
행사는 게임·웹툰·영상미디어·출판 등 전시 부스, 제3회 인베스트콘(지역콘텐츠기업 IR피칭), 제1회 대구 인디도서전, 제2회 대한민국 코스월드 대구 등 문화콘텐츠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분야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게임유튜브 ‘지근’의 브롤스타즈대회도 열린다.
또한 게임, 웹툰 등 전시 부스에는 지역 대표 메이저 게임사인 코그(대표 이종원)와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외에 님블뉴런(대표 김승후), 부싯돌 등의 국내 게임 제작사를 비롯해 멜라카, 프리하라, 플렉 등의 콘텐츠 솔루션 기업과 웹툰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행사에 처음 참여하는 코그는 서바이벌 게임인 신작 ‘리턴 얼라이브(Return Alive)’를 공개하며 관객에게 트레일 영상 및 게임 시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코그는 2000년 대구에 설립한 회사로 게임타이틀로 그랜드체이스(Grand Chase), 엘소드(Elsword), 커프펠 등이 있다.
캐릭터 퍼레이드 장면 (사진=뉴스통신)
▲PC 온라인 레이싱 게임인 테일즈런너 게임대회 본선 행사 마련
라온엔터테인먼트는 중국을 비롯해 태국, 일본 등 전 세계 6천만 명의 유저가 이용하고 있는 PC 온라인 레이싱 게임인 ‘테일즈런너’ 게임대회 본선을 이날 행사에서 개최해 우열을 가린다.
님블뉴런은 동시접속자 3만 명인 인기 전투 생존게임 ‘이터널 리턴’의 시연과 다양한 굿즈 이벤트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인디게임업체 40여 개사가 함께하는 ‘인디게임 빌리지’ 특별관을 통해 중국과 포르투갈 해외 인디게임 등 다양한 최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웹툰과 1인 미디어, 캐릭터와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콘텐츠 기업과 작가들도 대거 참여한다. 특히 지역 웹툰문화 거점기관인 대구웹툰캠퍼스에서 웹툰 작가 14명의 다양한 작품 소개와 ‘제4회 대구웹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1인 미디어 방송체험을 선보이고 경일대 홍보부스에서도 AR미러링, 모션캡처, 캐리커처 체험을 진행한다. 또 게임, 웹툰 관련 학교들의 홍보관도 마련된다. 제3회 인베스트콘 행사인 지역콘텐츠기업의 IR피칭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된다.
대구콘텐츠페어 공연 장면 (사진=뉴스통신)
▲작가 강연·인디도서 작가·인스타툰 작가 사인회·굿즈 이벤트 마련
‘제1회 대구인디도서전’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준비한다. 감정선, 데이비즈 등 독립출판사 등이 참여하며 소설 ‘태도에 관하여’와 산문집 등의 작품을 낸 임경선 작가가 강연을 한다.
또한 인디도서작가와 인스타툰 작가의 사인회와 굿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한민국 코스프레연맹과 캐릭터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코스프레 어워즈 행사인 ‘제2회 대한민국 코스월드 대구’가 볼거리를 선사한다. 올해는 부대행사의 초청 크리에이터와 작가도 더욱 다채롭다.
게임 유튜버 ‘지근’의 브롤스타즈 게임대회와 인기 유튜버이자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다나카’의 공연이, 둘째 날에는 네이버웹툰 백수세끼와 동명의 드라마까지 제작된 ‘치즈’ 작가 토크 콘서트와 구독자 수 31만 명의 게임 유튜버 ‘왕클세종’의 로블록스 게임대회가 진행된다.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고 게임과 콘텐츠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글로벌 플랫폼을 마련했다”며 “대구콘텐츠페어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