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교통공사, 도시철도 혁신경영 선도 대통령 표창 및 인천시장 표창 전수식.(사진= 인천교통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도시철도혁신경영을 선도해 대통령 표창과 인천시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2일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전국 최초 인천 2호선 UTO 전환’을 주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인천시 주관 재정혁신대상 공모에서 ‘철도시설 성능평가 및 기계설비 성능점검 자체시행’이라는 주제로 인천시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난 2004년부터 지방행정의 발전과 지역주민 삶의 향상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책경연대회다.
또, 인천시 재정혁신대상은 건전한 재정운용과 지출효율화 사례를 발굴·전파를 목표로 올해 초부터 7월까지 4개 분야에서 우수사례 공모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시본청, 군·구, 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예산절감, 지방보조금 운용혁신, 지방세, 지방세외수입 등 4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특히, 인천교통공사가 지난 2020년 본격 추진된 ‘인천2호선 전체구간 무인열차 운행 전환’은 지난해 1월 1일 인천2호선 1단계구간(서구청~운연, 18개역, 19.1km)을 개시했다.
이어, 1년간 운영노하우를 축적하고 올해 1월 1일부터 인천2호선 전 구간(27개역 29.1km)을 전국 도시철도기관중 최초로 완전 무인열차 운행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또, 인천교통공사는 직원들의 자체 기술력으로 ‘철도시설 성능평가’와 ‘기계설비 성능점검’을 시행해 매년 고정 지출되던 외부 용역비를 절감했다.
이와 함께 전국 공기업 최초로 기계설비 성능점검업을 등록하는 등 자체 경영 혁신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경영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기념하기 위해 인천교통공사는 2일 표창 전수식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는 유정복 시장이 직접 방문해 표창을 전수하고 축하인사를 전달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교통공사는 주도적인 역량개발로 인천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였을 뿐만 아니라 예산절감으로 인천시 재정 효율화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또, “이는 관행과 타성에 젖지 않고 끊임없는 문제 제기와 정확한 해결방법을 찾아내는 인천교통공사만의 혁신 성장인자가 내재됐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인천교통공사만의 경쟁력과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아이디어로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완 사장은 “시장님의 공사 방문 및 상장 전수는 인천교통공사 임직원에게 큰 격려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역량개발을 통해 공사의 사명인 시민의 안전확보를 바탕으로 경영 혁신까지 이끌어내는 성과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