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4 all nights INCHEON 야간 피크닉 콘서트’ 포스터.(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야간 피크닉 콘서트’와 ‘야간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로 10월 가을밤을 물들인다.
30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 구도심 야간관광활성화를 위해 월미·개항장에서 야간문화행사, ‘야간 피크닉 콘서트’와 ‘월미·개항장 야간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3차 연도를 맞아 야간관광 핵심 대상지를 기존 송도에서 월미도·개항장으로 확대한 바 있다.
따라서 구도심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야간관광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자생력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야간관광도시로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먼저,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Bar 호핑투어’는 인천의 개항장과 신포동 일대에 위치한 이색적인 Bar를 돌아다니며 투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매장에서 제공하는 1만3000원의 특화메뉴를 3000원에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Bar 호핑투어’는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앱 ‘인천 e지'에 가입한 사람이면 참여할 수 있다.
또, ‘all nights INCHEON 야간 피크닉 콘서트’는 오는 10월 3일, 11일, 12일 총 3일간 인천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 오후 6시~8시까지 진행된다.
▲3일 시네마톡 & 야외 영화상영 ▲11일 재즈 콘서트(△재즈 브라스 △낭만 아카펠라 △스윙 재즈) ▲12일 피크닉 콘서트(△퓨전국악 △팝페라 △대중가요)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3일간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팝콘 증정, 야간관광 체험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한다.
한편, 콘서트 운영기간에는 월미도, 개항장, 신포동, 차이나타운 등 인천 주요 관광지에서 ‘2024 all nights INCHEON 월미·개항장 야간마켓’이 개최된다.
야간마켓 할인쿠폰은 야간 방문객 유치를 위해 저녁 5시부터 사용 가능하며 음식점 등에서 최소금액 1만원이상 결제시 5000원이 할인된다.
또, 카페와 베이커리 등 기타 점포에서는 최소금액 5000원이상 결제시 3000원이 할인되며, 쿠폰은 한정된 수량으로 배포해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도시로,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해 더오래 머물다 감으로써 지역 관광산업 및 야간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각 행사에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야간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