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선양) 인천관광 홍보설명회.(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의 개별․단체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한 중국현지 ‘인천관광 홍보설명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27일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이달 22일부터 6일간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와 후난성 창사시에서 개최된 인천관광 홍보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개별·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판로 개척 및 현지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24일 선양시, 26일 창사시에서 인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천 관광설명회에는 현지 주요 여행사, 정부기관, 언론사 등 관광업계 관계자들 각 110여명이 초청됐다.
이 자리에서 인천 도시브랜드, 테마별 관광 콘텐츠, 인천 지원정책 등을 소개하고, 주력 여행사와 공동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인천시-선양시 간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된 인천관광 홍보설명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두완지양 선양부시장이 좌담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향후 양 도시의 교류협력과 관광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공사는 선양시정부 문화관광방송국과 문화·관광분야 우호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7일 후난성 창사시에서 열린 인천관광설명회에서는 중국 젊은층 개별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여행사(OTA) ‘샹멍요우(享梦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샹멍요우는 중국에서 온·오프라인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원수 20만명인 소셜플랫폼을 운영하며, 젊은 이용객을 타깃으로 ‘여행경험 공유’를 통해 관광객을 모객하고 있다.
또, 인천 뷰티체험 관광을 상품화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 국중국제여행사, 한국 ㈜창스그룹, 인천대표 뷰티브랜드 어울, 공사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및 B2B 세일즈콜을 통해 향후 개별·단체관광객 2만5000명 유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백현 사장은 “중국 지역별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해 현지 관광업계에 인천의 주요 관광지, 축제, 한류 콘텐츠 등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개별관광객 및 단체관광객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긴밀하게 현지와 협업해 인천 해외관광객 유치성과를 가져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