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 섬 포털 사이트 홍보 포스터.(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옹진군(군수 문경복)과 함께 옹진군 MZ관광객유치를 위해 콘텐츠제작에 나선다.
25일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옹진군섬 MZ관광객 유치를 위해 아프리카TV(대표이사 정찬용)와 대이작도 관 활성화 및 신규 관광객유치를 위해 홍보콘텐츠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간 협력은 라이브 소셜 플랫폼 아프리카TV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낚시와 연계된 우정여행을 떠나는 것을 컨셉으로 새로운 고객층을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홍보 콘텐츠는 주로 20~40대의 젊은 층을 타깃으로 기획됐으며, 아프리카TV의 주력 콘텐츠인게임, 스포츠, 생활체육분야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현재 플랫폼 사용자의 약 80%가 이 연령대에 속해 있어, 이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이작도의 특색을 살린 ‘선상낚시’와 ‘풀등체험’은 이번 주요 프로그램중 하나로, 인기 BJ 오메킴, 오리, 향이, 도맑음이 참여하는 실시간 라이브 방송이 대이작도에서 진행된다.
이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특유의 콘텐츠로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이작도의 자연경관과 낚시 체험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팬들은 방송을 통해 BJ들의 생생한 체험을 함께하며, 대이작도를 간접 경험할 수 있게 돼 대이작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잠재 관광객들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이작도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특별한 의미로 MZ세대를 잡기 위해 대이작도의 청년대표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따라서 기획 단계부터 긴밀한 논의를 통해 프로그램과 일정을 결정하고, 촬영에 필요한 소품까지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대이작도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역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인천관광공사와 아프리카TV는 향후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이작도를 비롯한 옹진군의 섬에서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백현 사장은“아프리카TV와의 협업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식의 관광홍보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이작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레저 활동을 더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