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관광공사, 인천9경 홍보 포스터.(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인천에서 꼭 해야 할 9가지 경험을 선정해 발표했다.
24일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에서 꼭 해야할 9가지 색다른 경험인 ‘인천9경’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9경’은 경치(景)’의 의미를 넘어‘경험(經)’의 의미로 확장해 관광객들의 다양한 경험을 이끌어 내어 공유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관광지로 발굴코자 기획됐다.
최종 선정된 인천9경은 ▲1883년 개항장 과거로 시간여행 떠나기 ▲월미바다열차 타고 낭만가득 월미도 즐기기 ▲도심 속 포구, 소래포구에서 생태자연 즐기기.
▲야경명소 계양 아라온에서 빛의 거리 구경하기 ▲송도센트럴파크에서 미래도시 산책하기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바닷길 따라 레일바이크 타기.
▲강화읍 원도심에서 도보 탐방하기 ▲인천 삼형제 섬, 신․시․모도 일주하기 ▲우리나라 최북단 백령도에서 천연기념물 물범만나기 등이다.
제1경(험)은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장소인 1883년 개항장 과거로 시간여행 떠나기’다.
제2경(험)은 ‘월미바다열차 타고 낭만가득 월미도 즐기기’로 월미테마파크의 디스코팡팡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낭만 가득한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제3경(험)은‘도심 속 포구, 소래포구에서 둘레길 생태자연 즐기기’로 습지내 해양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역사, 소래포구 어시장 등이 있다.
제4경(험)은‘야경명소 계양 아라온에서 빛의 거리 구경하기’로 계양대교 밑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펼쳐지는 계양 아라온에서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제5경(험)은‘송도센트럴파크에서 미래도시 산책하기’로 국내최초 바닷물이용 해수공원에서 수상택시․카누․문보트 등 수상레저체험과 다양한 조형물과 그림같은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제6경(험)은‘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바닷길 따라 레일바이크 타기’로, 인천의 해안경관을 만끽할 수 있고 특색있는 캠핑장과 염전산책 등 다양한 자 속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제7경(험)은‘강화읍 원도심에서 도보 탐방하기’로, 강화의 역사․산업․ 종교를 한눈에 만날 수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의 도보해설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원데이 클래스를 즐길 수 있다.
제8경(험)은‘인천 삼형제 섬, 신․시․모도 일주하기’로 연도교로 이어진 세 개의 섬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으며, 자전거여행, 스쿠터라이딩으로 바다뷰와 각섬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제9경(험)은‘우리나라 최북단 백령도에서 천연기념물 물범 만나기’로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북한과 가장 가까운 옹진군의 천연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특별한 섬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3월 자문위원단 구성해 인천9경의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군․구추천 등을 통해 총 10개 군․구 23개 후보경험을 발굴, 상위 18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아울러 이번 인천9경에 따른 관광홍보물을 제작해 인천 주요 관광안내소에 배포하고, 이달 30일부터 ‘인천단독 온라인 숙박기획전’개최해 대대적으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10월에는 대국민 참여 인천9경 챌린지 이벤트를 다양하게 추진해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백현 사장은“인천9경이 관광객들에게 ‘인천’하면 떠오르는 대표 관광지와 더불어, 그와 연계한 독특하고 차별화된 경험으로 인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들이 인천 대표 9경과 연계해 본인들의 취향에 맞는 무한대의 여행경험을 새롭게 창출해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