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자원순환 녹색나눔장터 포스터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2045 인천형 탄소중립 시민문화확산을 위한 ‘2024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가 마련된다.
19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달 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인천시민들의 탄소중립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024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의류, 도서, 장난감, 유아용품 등 중고물품을 무료로 판매 및 교환할 수 있으며, 영리목적 물품을 대량반입하거나 신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금지된다.
아울러 중고물품 판매후 발생한 이익금의 10%는 연말에 지역내 이웃에게 후원금 및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 자원순환 및 재활용관련 체험과 기관‧단체의 나눔활동도 진행되며, 폐건전지와 폐우산 수거코너도 운영되고, 텀블러 이용시민위해 공정무역 커피를 50% 할인가격으로 제공한다.
특히, 인천시의원이 기부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코너가 열릴 예정이며, 인천시교육청 중앙도서관과 협력해 알뜰도서전도 개최된다.
시민들이 안 읽는 동화책을 가져오면 최근 5년이내 발간된 책으로 1:1 교환할 수 있으며, 비닐봉지사용을 줄이기 위해 종이쇼핑백을 기부받아 요청하는 시민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나눔장터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접수후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70세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해 전화접수 배려석도 운영된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장터를 통해 가정내 중고물품이 지역사회에서 선순환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원순환 나눔 체험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판매수익 일부를 기부해 나눔문화를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