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무형유산 대축제 홍보 포스터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올해 인천무형유산대축제를 통해 월미도에서 인천 전통문화의 정수를 선보인다.
11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달 18일 월미도 갈매기홀에서 ‘2024년 인천무형유산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의 우수한 무형유산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국가 및 인천시 지정 무형유산 22개 종목의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는 부평두레놀이와 꽃맞이굿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며, 삼현육각, 인천근해갯가노래뱃노래, 휘모리잡가 등 다양한 무형유산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궁시장, 단소장, 대금장, 완초장 등 무형유산 기능 종목의 전시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대표 관광지인 월미도에서 평소 무형유산을 접할기회가 적었던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쉽게 전통 예술을 접하고, 생생한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인천무형유산 대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인천무형유산 대축제는 인천의 우수한 무형유산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시민들이 우리의 찬란한 전통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