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특별사진전 포스터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맞아 특별사진전과 그림·휘호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6일 인천시는 이달 12일까지 7일간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특별사진전(주제: 헌신, 자유, 인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8일에는 송도센트럴파크공원에서 인천미술협회 주관으로 ‘그림·휘호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특별사진전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천상륙작전의 주요 장면부터 내륙으로의 진출 과정, 그리고 당시 인천의 모습과 1950년 9월 이후 인천의 변화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외전시장에서는 인천 관내의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 관련 현충시설들을 주제로 한 사진 48점이 전시되는 ‘인천 현충시설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그림·휘호그리기 대회’ 포스터
이달 8일 송도센트럴파크공원에서 인천미술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그림·휘호 그리기 대회’는 인천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이와 함께 호국·안보, 평화, 통일을 주제로 그림과 휘호를 표현함으로써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고, 예술적 재능을 발굴할 목적이다.
대회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송도센트럴파크 유엔광장과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도화지가 제공되나, 화구, 돗자리 등 개인 준비물은 따로 지참해야 한다.
한편, 참가작 중에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 수상자에게는 인천시장상, 인천시의회의장상, 인천시교육감상 등이 수여도히고 일주일간 수봉문화회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사진전과 그리기대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업적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이어받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