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시즌2)’ 홍보이미지 수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지난해 성황을 이룬 ‘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이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돼 다시 돌아왔다.
4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도 대한민국대표 국제항만과 천혜 자연경관이 공존하는 인천의 매력 소개를 위한 ‘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시즌2)’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소재 168개의 섬을 의미하는 ‘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은 연륙도(육지와 연결된 섬)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터넷 지도의 안내 정보가 부족한 섬을 찾는다.
이를 위해 168명의 참가자들이 직접 눈과 발이 돼 숨겨진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담아낸 지도를 완성하는 시민참여형 캠페인이다.
지난해는 승봉도, 대이작도, 문갑도, 굴업도 등 총 4곳의 인천 보물섬지도를 완성했으며, 시즌2로 진행되는 올해는 덕적도·장봉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 총 5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리고 각 섬의 콘셉트별로 프로그램을 확장해 더 다양한 인천의 보물섬을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참가자 전원은 360도 영상과 사진을 구글맵, 스트리트뷰에 소개 및 상시 플로깅, 나만의 지도만들기 등 공통 미션을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각 섬별 특색을 살린 특별미션 수행으로 단순한 지도제작을 넘어 각 섬의 특색에 맞는 가치 발굴을 통해 인천 보물섬 브랜드화에 일조할 수 있다.
각 섬별 특색은 ▲힐링의 섬 장봉도 ▲덕적군도 대표섬 덕적도 ▲천연기념물의 섬 백령도 ▲모래바위섬 대청도 ▲지질명소의 섬 소청도다.
인천시는 캠페인에 참가할 168명의 시민들을 이달 19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 시즌2는 각 섬의 가치(보물)를 발굴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 보물섬의 가치 홍보를 통해 도시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덧붙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