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대학교 법학부 초청 이준석 의원 특강 포스터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법학부 초청으로 이준석 국회의원이 특강을 진행한다.
29일 인천대는 법학부 재학생들과 이준석 의원이 오는 9월 9일 오후 3시 인천대학교 제11호관 학생복지회관 소극장에서 재회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7일 인천대 법학부에서 ‘청년 정치인이 바라 본 진보와 보수의 민낯, 그리고 대안’이라는 주제로 당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그로부터 1년 지난 현시점에 다시 얼굴을 마주하는 것으로 이번 인천대 법학부와 이준석 의원의 재회에는 재미있는 사연이 깃들어 있어 눈길을 끈다.
1년전 당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 초청특강에 강연장 입석 규모를 훨씬 뛰어넘는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다.
따라서 부득이 좌석을 배정받지 못한 일부 구성원들이 항의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 격조 있는 토론과 강의가 이어진 바 있다.
특강 종료후, 당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 측은 재학생들의 뜨거운 열기와 높은 질문 수준에 놀라워하면서“프로그램을 진행한 인천대 법학부 구성원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2024년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돼 국회의원 신분으로 인천대 법학부를 다시 찾겠다”고 약속했으며, 정확히 1년지난 현시점에 재회 약속이 지켜졌다.
따라서 인천대법학부는 다음달 9일 인천대 제11호관 학생복지회관 소극장에서 ‘21세기 대한민국, 과연 안녕하신가요?’ 주제로 이준석 의원초청 전공진로 특강시리즈 6편을 개최한다.
그리고 주제특강과 자유질의 및 응답·개별 포토타임 등의 프로그램이 총 3시간 가까이 이어질 계획이며, 참석대상 역시 인천대구성원과 함께 일반시민까지 문호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이번 특강은 인천대 법학부 재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와 진로설계 지원’ 취지아래 개최되는 ‘비교과 및 학생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1학기에 ‘당시 송강 인천지검 검사장·반기문 전 UN 사무총장·방송인 정재환 님·유승민 전 국회의원·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 등이 참여한 바 있다.
행사 기획 인천대 이충훈 법학부장은 “의정활동으로 몹시 분주한 가운데 법학부 재학생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인천대를 방문하는 이준석의원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21세기 대한민국의 주역인 청년들이 사회현상과 문제를 탐구하고 해법에 대해 진지하게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