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채용지원 행사 설명회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2년간 인천공항 관련기업 전담인력을 운영해 3575명의 취업성과를 이뤄냈다.
19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코로나19이후 공항관련 기업대상으로 ‘채용지원 전담인력’을 운영해 2년간 929개 기업에 총 3575명 인력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장채용관 및 만남의 날 운영과 전담인력 직무교육 등으로 취업인원이 (’22년) 1036명 / (’23년) 1734명 / (’24년) 805명 등 총 3575명의 취업 성과를 올렸다.
앞서, 시는 코로나19이후 공항관련기업들 여객회복에 따라 채용수요가 급증할 것을 예상해 2022년 7월 ‘인천공항 관련기업 채용지원 전담인력’을 구성해 올해 6월말까지 운영해 왔다.
전담인력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중구 등 기초지자체 7곳, 여성새로일하기센터 9곳 등 24개 기관에 31명의 전담자를 지정, 관련기업에 대한 채용을 지원했다.
지상조업사 A기업 대표는 “인천시일자리센터 등에서 직원도 알선해 주고 현장채용관도 열어줘 큰도움이 됐다”며 “지금까지 직원채용 전담창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3월 발표한 ‘인천공항 일자리 통계조사’에는 지난해 12월 기준 인천공항일자리 종사자는 코로나19 이전 8만2551명보다 3362명 더 늘었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인천공항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인력부족으로 공항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관련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인천공항 관련기업들이 본연의 경영활동을 원활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채용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