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 영상자막 서비스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터넷방송 다시보기 영상자막 서비스를 시행한다.
19일 인천시의회(의장 정해권)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영상자막 서비스를 도입해 영상세대 흐름에 맞는 정보제공 서비스를 구현한다고 밝혔다.
영상자막은 기존에 문서로만 제공되던 회의록을 재가공해 다시보기 영상에 자막을 입혀 한눈에 의정활동을 확인함으로써 대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이 빠르고 편리하게 인천시의 정책과 시정 활동 정보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AI시대 흐름에 발맞춰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그동안 다시 보기 영상에서는 마이크 꺼짐으로 소리가 들어가지 않은 부분의 발언을 확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자막서비스를 통해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가 꺼진 부분의 발언도 자막을 넣어 시청의 편리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가다.
정해권 의장은 “현재 제공중인 영상자막은 2014년도 제7대의회 ‘제216회 임시회’부터 올해 제9대의회 후반기 ‘제296회 임시회’까지 총 2877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회의록 작성과 안정적인 자막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방송 다시 보기 영상 자막서비스’는 PC 및 모바일에서 인천시의회 인터넷방송 누리집 다시 보기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