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3년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6차산업의 새로운 문화공간인 농촌융복합 다목적체험관을 개관, 운영에 들어갔다.
9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농촌융복합산업 다목적 체험관을 개관해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관은 인천 6차산업 인증제품 홍보와 판매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 5월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내 업무동 1층(138.2㎡ 규모)에 조성됐으며, 시민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 6차산업 시민체험 프로그램은 이달 18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인천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 농업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강화 쌀을 이용한 수제 쿠키 만들기, 강화 화문석 왕골 방석 만들기, 강화 순무를 이용한 순무 김치 담그기, 고추장 담그기, 막걸리 만들기, 수제 한과 만들기 등이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종료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만족도 점수가 80점 미만인 경우 다음연도 체험 프로그램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인천시 또는 인천 6차산업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또, 체험관내에는 6차산업 제품전시 및 홍보공간이 마련돼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유리 쇼케이스에 제품을 전시하고, 6차산업 인증업체의 명함과 QR코드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동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홍보영상을 송출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농촌융복합 다목적 체험관을 통해 인천시민들이 다양한 연령층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의 장소로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와 농촌,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접 교류를 유도하고, 도·농 상생의 장을 마련해 인천 6차산업 제품의 새로운 판로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