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G-타워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청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501억원을 편성, 1조5254억원 규모예산을 확보했다.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본예산 1조4753억원에서 501억원이 늘어난 1조5254억원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사업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본예산 대비 3.4%가 증가한 것으로 경제자유구역사업 특별회계 역대 최대 규모며, 지난달 28일 개최된 인천시의회 제295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인천경제청은 시민이 체감하는 살고싶은 도시조성을 위한 사업을 최우선 반영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한걸음 더나아가기 위한 미래준비에 재원을 집중투입할 방침이다.
올해 추경예산 재원은 송도 11-2공구 전기공급설비용지 매각 수입 209억원, 청라국제도시 초과이익 재투자 210억원, 이자 등 기타수입 등으로 마련됐다.
인천경제청은 먼저 도로, 공원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반시설 예산을 확대했으며, 인천 경제자유구역 명소화를 위한 사업들도 추진된다.
그리고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조성을 위해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하고 신성장 산업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에도 추경을 편성·투입한다.
윤원석 청장은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된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 IFEZ가 최상의 정주여건과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