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환경공단 임직원들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승기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환경단체들과 지속적으로 하천정화 및 환경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5일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 승기사업소는 최근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마철대비 승기천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동막역에서 남동대교까지 약 2㎞ 구간에서 이뤄졌으며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방치됐던 쓰레기들을 제거해 하천유입으로 인한 오염을 사전에 차단코자 실시됐다.
공단 승기사업소는 ‘1사 1하천 가꾸기’사업 일환으로 지난 2007년 공단 창립이후 주민들과 승기천 정화활동을 지속하면서 지역 환경단체들과 환경캠페인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승기사업소 정서구 소장은“장마철 집중호우는 물론 이상기후로 예상하지 못했던 강우가 잦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앞으로도 하천주변에 유입되는 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꾸준히 정화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승기사업소는 승기·송도하수처리장에서 연수구, 남동구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일일 317만50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3만3000톤)에서 재처리한 물을 송도지역의 조경 및 청소용수 등으로 공급해 물 자원 순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