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시현정 인천시 여성국장이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여성국 소관 현안과 관련해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여성가족국(국장 시현정)이 상반기 소관부서 현안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16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시현정 국장은 소관 부서장이 배석한 가운데 부서별 추진사업 진행사항 및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질의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첫번째 현안사안으로 인천맘센터 설치 및 시범사업 추진, 올해 하반기부터는 인천시 영유아 1000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발달검사를 지원한다.
부모 성장지원 및 부모-자녀 관계 지원서비스 등 향후 단계적으로 이어 나가, 인천맘센터를 올해는 육아종합지원센터내에 설치하고 내년에는 혁신육아복합센터내에 설치한다.
두 번째 현안사안으로 아동학대 조기발견 및 아동학대 예방강화로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조성 및 권리증진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및 일반시민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 아동학대예방 업무수행을 위한 아동보호전문 기관을 확충한다.
그리고 조부모와 함께하는 ‘조손도손’ 양육교육, 긍정양육코칭 부모교육, 다문화가정 부모교육 등 교육을 신설한다.
세 번째 현안사안으로 ‘청소년지도자의 전문성이 존중받는 인천’ 비전을 토대 인천시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 5개년 계획(2024~2028)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임금체계 개선 ▲후생복지 지원 ▲역량강화 및 지위향상 ▲근무환경 개선 등 4개 전략과제를 제시해 추진한다.
네 번째 현안사안으로 올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기간을 짧다는 의견이 제기돼 출산일로부터 3개월까지로 확대한다.
시현정 국장은 “인천맘센터 운영으로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지속해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과 임산부가 편리하게 이동하고 걱정없이 출산과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