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제294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중인 신성영 의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행정체재 개편으로 신설된 3개 구의 신 청사 건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인천시의회 행안위 신성영 의원은 지난 9일 ‘제294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신청사 신속건설과 정부 및 인천시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성영 의원(국·중구2)은 “행정체제 개편 확정에 따라 신설되는 영종구·제물포구·검단구 신청사는 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앵커시설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청사 건설과 관련한 행정 절차 등 기간을 따져보면 최소 5년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즉시 신청사 건설준비에 돌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청사 건설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기 때문에 토지 매입을 비롯한 부지확보와 신청사 건설 과정에 국비와 시비 지원도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영종·제물포·검단의 제반 환경이 각각 다르므로 신청사 신설에 대해 별도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영종구는 경제자유구역법에따라 조성토지를 지자체에 공급할 경우 수의계약이 가능토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토지매입조건과 관련해 적극협의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민위한 행정서비스 첫걸음인 신청사가 적절하고 원활하게 건설되도록 지역 정치권은 물론 300만 인천시민의 지원과 응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행정체제개편을 추진했으며,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현재 2군 8구 체제에서 2026년에 2군 9구의 행정체제로 개편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행정체제 개편은 정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한 행정체제 개편의 첫 사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