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강화군이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추진, 호응을 얻고 있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초저출산 시대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추진,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행복한 임신, 행복한 출산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임신 출산 건강관리를 위해 임산부에게 혈액검사·영양제·출산용품 지원 등 건강한 출산을 돕고 있다.
아울러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해 출산가정에 건강 관리사를 파견, 산모 영양 관리, 모유수유 지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 부담금에 대해서는 일부를 환급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산전·산후 우울증 자가 검진을 통해 우울감 정도를 확인, 다양한 지도와 정신건강센터와 연계하고 있다. 난임부부에 대해서는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체외·인공수정 등 시술비를 지원 중이다.
또 한약재 3개월 지원, 침구 치료 등 한의학적 난임 치료 지원, 고위험 산모에 대해 중증 임신중독증, 전치태반, 고혈압, 당뇨 등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에게 진료비를 지원한다.
특히 신생아 선천성 장애 조기 검진과 미숙아 의료비를 지원, 경제적 부담완화 및 신생아 장애 발생 예방을 돕고 있다. 선천성 대상 이상 환아에게 외래 검사비·확진 검사비·특수 조제분유를 지원한다.
여기에 선천성 이상아 및 미숙아 인큐베이터·긴급 수술비 지원, 선천성 난청 검사 외래진료비, 보청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산전 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산모에게 약제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출산가정에 기저귀 및 조제분유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라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안정된 출산 환경을 마련, 건강한 첫 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