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와 GURS가 공동주최하는 2023 K-UAM 콘펙스가 영종 국제도시에서 막을 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영종 국제도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사흘간 ‘2023 K-UAM 콘펙스(Confex)’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심항공교통(UAM)은 저소음, 친환경 동력 기반의 수직 이·착륙 교통수단과 이를 지원하는 교통관리, 이·착륙 인프라, 인증기술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항공교통체계다.
인천시는 국토교통의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해 계획된 노선에서의 실증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K-UAM 콘펙스’는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국내·외 최대규모 행사로 관련 최신기술과 트렌드를 상호교류하고, 미래혁신교통수단 도심항공교통(UAM)시대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다.
아울러 도시, 공항, 기업 등 도심항공교통(UAM)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인 기체 개발자, 운영사업자, 기관, 도시들이 활발하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UAM 콘펙스’는 인천시와 GURS(Global UAM Regional Summit)*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한다.
GURS는 인천시와 도시·공항·대학·기관 등 18곳이 참여한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국제 협력체다.
또, GURS는 인천(의장도시), 로스엔젤레스(美), 일드프랑스(佛), 뮌헨(獨), 오덴세(덴마크), 어바인(美), 인천국제공항, LAWA(美), ADP그룹(佛), 뮌헨공항(獨).
그리고 인하대학교, 홍콩과기대, 크랜필드대(英), 항공우주산학융합원, Urban Movement Labs(美), Bauhaus-Luftfahrt(獨), Paris Region(佛), DLR(獨)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도심항공교통(UAM) 가장 큰 수요처이자 글로벌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Urban Movement Labs, Urban Land Institute 등 국내·외 11개기관이 주관으로 대거참여한다.
아울러 Urban Movement Labs(미국)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하대학교, 교통정책을 연구하고 있는 기관이다.
한편, 콘퍼런스는 국내외 도심항공교통(UAM) 전문가의 기조 강연과 9개 세션의 주제 및 토론으로 진행되며, 전시관은 컨소시엄관, 체험관 등 6개 테마별로 구성된다.
또, ▲기체 실증비행 ▲미팅과 비즈니스가 펼쳐지는‘K-UAM 비즈 살롱(Biz Salon)’ ▲학생들의 학습 및 체험프로그램인 ‘UAM 아카데미’.
▲국내외 도심항공교통(UAM) 유망스타트업대상 투자유치 프로그램 ▲도심항공교통(UAM) 기술거래 장터인 ‘K-UAM 테크 마켓’등이 참여한다.
그리고 도심항공교통(UAM)과 관련된 정책토의, 비즈니스, 체험이 모두 어우러져 미래 첨단 항공 생태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콘퍼런스 참가 및 전시 부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 등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안광호 시 항공과장은 “올해 행사에는 GURS 등 국내·외 기관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최신의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생산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는 도심항공교통(UAM) 글로벌 실증·선도 도시를 목표로, 이번 행사가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생태계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콘펙스(Confex)는 콘퍼런스(Conference)와 전시회(Exibition)가 결합된 행사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 인천시가 도심항공교통(UAM) 글로벌 선도 도시로 발전해 나가고자‘도시와 도시를 연결한다(City Connected)’를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