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캠페인 현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에너지절약 합동 캠페인을 운영,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인천시는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에너지절약 합동 캠페인을 오는 16일까지 인천시 곳곳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경제 위기로 전세계는 70년대 오일쇼크에 준하는 에너지 위기를 맞고 있다. 

따라서 시는 동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 추진을 통해 에너지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해 에너지 위기 극복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군·구, 유관기관과 함께한 캠페인은 시민 통행이 많은 전철역, 전통시장 등을 선정해 군·구 단위로 진행하며, 에너지절약 홍보물품 배포를 통해 에너지절약 동참을 유도한다.

정부는 지난 10월 18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에너지 사용 사용량 10% 절감을 목표로 ▲공공기관 실내난방을 17도로 제한하고 있다.

또, ▲난방기 순차운휴(09시30분~10시) ▲업무시간 개인난방기 사용금지 ▲광고·장식조명 심야시간 소등 ▲전력 피크시간 실내조명 50%이상 소등 등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를중이다.

인천시는 공공기관의 절약으로는 에너지 위기극복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홍보·캠페인 등을 꾸준히 전개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박광근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의식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에너지 위기극복을 위한 에너지절약운동에 시민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